여행 2일 차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 8월 14일(토) 통영 해저터널을 구경하고 서둘러 순천으로 떠났다. 뻥 뚫린 고속도로를 달리니 교통체증이 뭔지 잊게 된다. 가는 길의 경관은 참으로 멋있다. 하지만 승주 톨게이트를 나오면 10킬로 남짓 남게 되는데 다 온 줄 알았던 거리가 산길이다. 평지인 곳도 있지만 험한 경사의 산길을 오르락내리락하기도 한다. 굽이굽이 산길을 따라 20~30분 정도 달리다 보면 어느새 도착을 한다. 고속도로 나와서 거리상으로는 다 온 줄 알았는데 산길이 은근히 시간을 잡아먹었다. 매표소로 가는 길에 3.1 운동 기념탑이 있다. 매표소 성 외곽에 고인돌이 있다. 표를 사고 낙안읍성 입구로 가는 길. 이 광경만 봐도 상당히 멋있고 성 안쪽이 어떨지 기대가 됐다. 딱 봐도 엄청난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