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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2

태안 신두리해수욕장 신두57캠핑장(B구역 D4)

태안 신두리해수욕장 신두57캠핑장(B구역 D4) 강화도나 대부도, 영흥도, 제부도는 많이 가봐서 이번에는 조금 더 멀리 떠나기로 했다. 1박으로 동해나 남해를 가기에는 너무 시간이 짧기에 가깝고도 먼 그 곳. 태안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며칠 전 예약한 신두57캠핑장. 사진으로 봤을 때 상당히 깨끗하고 평이 좋아서 예약하게 됐다. 캠핑장 입구 1열은 예약이 꽉 차서 2열(B구역 D4)로 예약했다. 1열에 예약이 없다면 운좋게 바다가 바로 보이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 전기를 사용 할 수 있는 3구 콘센트가 있다. 단점은 사이트마다 콘센트가 있는 게 아니라서 옆 사이트랑 같이 써야 한다. 고기가 물린 사람들에게 추천드리는 고등어구이. 느끼하지도 않고 술안주로 최고다. 육식주의자가 있기에 그를 달래려 고기도 ..

여행 2022.06.14

속초맛집 아바이마을 단천식당(아바이순대국밥, 물냉면)

속초 맛집 아바이마을 단천식당(아바이순대국밥, 물냉면) 아바이마을 맛집을 찾다 알게 된 식당. 예전 1박 2일에 나오기도 했고 유명인사들이 많이 찾아간 곳이다. 식당을 가기 위한 골목. 처음 가는 사람들은 여기가 맞나 싶을 수 있다. 아바이순대국과 물냉면을 시켰다. 반찬 4가지와 새우젓이 나온다. 고기와 순대가 적절히 담겨있다. 맛은 상당히 좋지만 특색이 있진 않다. 맛있는 순대국에 아바이 순대가 있다고 보면 된다. 냉면은 오이를 빼 달라 했다. 육수 맛이 고깃국을 잘 우려낸 정성 담긴 맛이다. 하지만 호불호가 있을 거 같다.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신 명태. 살이 부드럽고 식감이 좋다. 냉면에 같이 싸 먹으니 한층 더 맛있었다. 다음에는 명태회냉면을 먹어보고 싶단 생각이 든다. 상당히 유명한 집이고 맛도..

여행 2022.06.04

춘천 명동우미닭갈비 맛집 탐방(볶음밥 누룽지)

춘천 명동우미닭갈비 맛집 탐방(볶음밥 누룽지)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 의암호정차장에 놀러 갔다 오면서 춘천 올 때마다 항상 들리는 명동우미닭갈비집을 방문했다. 이 집은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닭갈비집이다. 특히 이곳의 볶음밥 누룽지는 없어서 못 먹을 정도로 좋아한다. 아내 덕분에 신혼여행 때 처음 가보고 세 번 정도는 온듯하다. 닭갈비를 먹기 위해 신혼여행 1일 차에 춘천으로 놀러 갔을 정도다. 반찬은 몇 개 안 나오지만 동치미 하나로 게임 끝이다. 야채는 부족하면 눈치 안 보고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대망의 볶음밥 누룽지. 주문을 하면 직원분이 오셔서 누룽지로 만들어 주신다. 주차는 뒤에 빌라에 하면 된다. 전용주차장이다. 주차 안내해주시는 분도 계시고 자리도 넉넉해서 좋다. 하지만 사람이 많을 때는 만차..

여행 2022.06.04

속초 포차거리 방문(feat. 해바라기 포차)

속초 포차거리 방문(feat. 해바라기 포차) 휴가를 내고 강원도 여행을 떠났다. 첫째 날 방문한 곳은 속초 포차 거리이다. 다음날 공휴일인데도 불구하고 3만 원대에 숙소를 잡을 수 있었다. 인터넷에서 유명한 포차 몇 군데를 보고 갔지만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바닷가 쪽 자리가 꽉 차 있었고 구경하며 걸어가다 좋은 자리가 있길래 불쑥 자리 잡았다. 그곳이 바로 해바라기 포차이다. 1층보다는 2층 야외 테라스가 바다 보기에는 좋다. 1층은 앞에 주차된 차들로 뷰가 좋지 않다. 싱싱한 해산물들이 갇혀있다. 먹음직스럽지만 포차 거리의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다. 음식을 2개 시키자니 가격이 부담되고 1개만 시키자니 양이 애매하고, 결국 산오징어 3만 원짜리와 고등어 구이 1만 원짜리를 주문했다. 산오징어는 동네에..

여행 2022.06.04

여수여행 너무나 아름다운 향일함 방문기

여행 3일 차 (여수 향일암) 향일암을 꼭 가보라는 주변의 추천으로 가보기로 했다. 일단 향일암에 다와 갈 때쯤 차가 너무 막혔다. 기나긴 줄은 향일암에 가기 위해 온 차들이었고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기 위해 기다리는 줄이었다. 막힘없이 달리다 다 와서 30분은 넘게 가다 서다를 반복했다. 되돌아가는 차들도 많았고 일단 도로가 좁아 차 돌리기가 어렵다.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좋기는 하지만 너무 많은 관광객들로 모두 수용하기 어렵다. 1시간까진 무료이고 그 후로는 10분당 200원이다. 관광지 치고는 저렴한 가격이다. 주차하고 조금 올라가다 보면 매표소가 있다. 매표소에서 물도 구매 가능하니 하나 구매하는게 좋다. 상상 이상의 언덕을 올라가야 하기 때문이다. 올라가는 길목에는 갓김치 판매점과 카페, 여러 음..

여행 2021.08.31

순천 낙안읍성민속마을 방문 후기

여행 2일 차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 8월 14일(토) 통영 해저터널을 구경하고 서둘러 순천으로 떠났다. 뻥 뚫린 고속도로를 달리니 교통체증이 뭔지 잊게 된다. 가는 길의 경관은 참으로 멋있다. 하지만 승주 톨게이트를 나오면 10킬로 남짓 남게 되는데 다 온 줄 알았던 거리가 산길이다. 평지인 곳도 있지만 험한 경사의 산길을 오르락내리락하기도 한다. 굽이굽이 산길을 따라 20~30분 정도 달리다 보면 어느새 도착을 한다. 고속도로 나와서 거리상으로는 다 온 줄 알았는데 산길이 은근히 시간을 잡아먹었다. 매표소로 가는 길에 3.1 운동 기념탑이 있다. 매표소 성 외곽에 고인돌이 있다. 표를 사고 낙안읍성 입구로 가는 길. 이 광경만 봐도 상당히 멋있고 성 안쪽이 어떨지 기대가 됐다. 딱 봐도 엄청난 크..

여행 2021.08.22

동양최초의 해저터널 통영 해저터널 방문기

여행 2일 차 (통영반도~미륵도 해저터널) 8월 14일(토) 영빈관에서 밥을 먹고 나와서 순천으로 떠나기로 했다. 가는 중에 표지판에 해저터널이라 쓰여있길래 뭐지 하고 들려봤다. 표지판을 따라 골목길을 가다 보니 입구가 나왔다. 처음에 조금 당황스러웠다. 표를 끊고 들어가는 말 그대로 동굴을 생각했는데 막상 보니 그냥 지하도 같은 모습이었다. 주차장은 따로 안 보여서 근처에 주차하고 갔지만 찾아보니 공영주차장이 있다. 해저터널 공영주차장 미수파출소 쪽에서 출발 이곳이 뭐하는 곳이 든 당차게 걸어가는 여보님 희한한 점은 터널이 일직선이 아니라 곡선으로 돼있다. 지도에서 본 것처럼 c자 형태다. 중간쯤 내려가면 몇 가지 볼거리가 있다. 해저 13미터라는 표지판과 함께 이곳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자료들이 있다..

여행 2021.08.21

통영 여행(영빈관 굴밥정식)

여행 1일 차 집에만 있기 갑갑해서 뭐처럼 여행을 떠났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최대한 접촉 없이 다니기로 했다. 통영~순천~여수~태안까지 4박 5일간 일정을 잡고 첫날 통영으로 출발했다. 8월 13일(금) 오후 3시 출발 원래 일정이 통영에서 배를 타고 사량도에 가는 것이었지만 변경되었다. 숙소는 이미 예약을 해논상태라 일단 통영항 근처로 숙소를 알아봤다. 휴게소를 5번 정도 들리면서 가니 서울~통영까지 5시간 반 정도 걸렸다. 도착하고 보니 근처 식당들이 몇 있었지만 10시 마감이거나 일찍 닫아서 초밥과 돼지국밥을 사서 숙소로 들어왔다. 다음날 여행을 위해 밥 먹고 숙소에서 쉬기로 했다. 8월 14(토) 굴밥을 찾다가 발견한 영빈관이라는 곳이다. 어떤 곳은 굴철이 아니라서 굴을 안 판..

여행 2021.08.20

2021.7.18 영흥도 무지개펜션캠핑장 방문 후기

영흥도 무지개펜션캠핑장 방문 후기 어제 시흥 작은 쉼터 캠핑장에서 1박을 하고 아침에 뜨거운 햇볕이 기습을 해서 집으로 피신했다. 원래는 시흥에서 바로 영흥도로 가려고 했지만 도저히 더워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다. 집에오니 다시 캠핑을 갈 생각이 안들었다. 하지만 예약을 해논 상태였고 해가 저물기를 바라며 에어컨바람을 쐬며 쉬고있었다. 어제 사논 술과 고기가 있었기에 바로 영흥도로 직행해서 탕거리를 사기로 했다. 그리고 드디어 때가 됐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나오는 차들은 많았지만 들어가는 차는 별로 없었다. 이게 평일 여행의 묘미이지 않나 싶다. 영흥대교를 건너기 전 동태탕집이 있어서 들렸다. 고기는 너무 질려서 새로운게 없을까 하다 동태탕을 택했다. 영흥도 무지개펜션의 모습이다. 예약 어플에서 보던 ..

여행 2021.07.23

2021.07.17 시흥 작은 쉼터 캠핑장 방문 후기 (feat. 부천 이마트 트레이더스 킬바사, 냉동삼겹살)

시흥 작은 쉼터 캠핑장(feat. 부천 이마트 트레이더스 킬바사, 냉동삼겹살) 처음에는 강원도 고성을 중심으로 알아보다 가까운 곳으로 목적지를 변경하면서 가게 된 곳이다. 예약 어플에서 거리순을 누르면 가장 먼저 뜨던 곳인데 눈에 자주 익던 곳이지만 예약을 하려면 자리가 없어서 보고 지나치던 곳이다. 하지만 날이더워서 그런지 7월17일 토요일에 자리가 났길래 후딱 예약을 했다. 물론 우린 얼마전 충동적으로 텐트를 구매했기에 데크를 선택했다. 가는길에 부천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있어서 구경할 겸 들려봤다. 아이쇼핑을 참 좋아하는 우리 부부답게 이것 저것 사고싶은게 차고 넘쳤다. 식품코너에 가서 캠핑때 구워먹을 고기를 사기로 했다. 사실 이런 대형마트에서 둘이 먹을 정도의 적은 양을 팔진 않는다. 냉동보관하면..

여행 2021.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