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3일 차 (여수 향일암) 향일암을 꼭 가보라는 주변의 추천으로 가보기로 했다. 일단 향일암에 다와 갈 때쯤 차가 너무 막혔다. 기나긴 줄은 향일암에 가기 위해 온 차들이었고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기 위해 기다리는 줄이었다. 막힘없이 달리다 다 와서 30분은 넘게 가다 서다를 반복했다. 되돌아가는 차들도 많았고 일단 도로가 좁아 차 돌리기가 어렵다.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좋기는 하지만 너무 많은 관광객들로 모두 수용하기 어렵다. 1시간까진 무료이고 그 후로는 10분당 200원이다. 관광지 치고는 저렴한 가격이다. 주차하고 조금 올라가다 보면 매표소가 있다. 매표소에서 물도 구매 가능하니 하나 구매하는게 좋다. 상상 이상의 언덕을 올라가야 하기 때문이다. 올라가는 길목에는 갓김치 판매점과 카페, 여러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