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일 차 집에만 있기 갑갑해서 뭐처럼 여행을 떠났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최대한 접촉 없이 다니기로 했다. 통영~순천~여수~태안까지 4박 5일간 일정을 잡고 첫날 통영으로 출발했다. 8월 13일(금) 오후 3시 출발 원래 일정이 통영에서 배를 타고 사량도에 가는 것이었지만 변경되었다. 숙소는 이미 예약을 해논상태라 일단 통영항 근처로 숙소를 알아봤다. 휴게소를 5번 정도 들리면서 가니 서울~통영까지 5시간 반 정도 걸렸다. 도착하고 보니 근처 식당들이 몇 있었지만 10시 마감이거나 일찍 닫아서 초밥과 돼지국밥을 사서 숙소로 들어왔다. 다음날 여행을 위해 밥 먹고 숙소에서 쉬기로 했다. 8월 14(토) 굴밥을 찾다가 발견한 영빈관이라는 곳이다. 어떤 곳은 굴철이 아니라서 굴을 안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