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돌주부 is back 오늘 리뷰할 제품은 케리비에서 만든 쉐프본 워시폴4 4인용 식기세척기이다. 신혼인 우리 부부는 늘 누군가가 설거지 해주기를 바라왔다. 너무 나만 일방적으로 바라왔는지 어느 순간 설거지의 주인공은 내가 되어있었다. 간전히 원하면 이뤄진다더니 이런걸 두고 하는말인가보다. 여느때와 같이 설거지를 하던 남돌주부는 정체성에 혼란이 왔고 결국 식기세척기를 구매하기에 이르렀다. 식기세척기를 설치하고 나서의 모습이다. 설치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여자혼자서 들기에는 무거울 수 있지만 뒤쪽에 배수관과 급수관만 꽂으면 된다. 급수관을 연결해서 쓸 수도 있지만 나는 따로 설치하지 않고 일일이 저 양동이같은곳에 물을 길러와서 쓰기로 했다. 물을 양동이에 채워넣고 재생을 누르면 알아서 기똥차에 빨아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