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수여행 너무나 아름다운 향일함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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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행 너무나 아름다운 향일함 방문기

2021. 8. 3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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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3일 차

(여수 향일암)

 

 

 

 향일암을 꼭 가보라는 주변의 추천으로 가보기로 했다.

일단 향일암에 다와 갈 때쯤 차가 너무 막혔다. 기나긴 줄은 향일암에 가기 위해 온 차들이었고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기 위해 기다리는 줄이었다. 막힘없이 달리다 다 와서 30분은 넘게 가다 서다를 반복했다.  되돌아가는 차들도 많았고 일단 도로가 좁아 차 돌리기가 어렵다.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좋기는 하지만 너무 많은 관광객들로 모두 수용하기 어렵다.  1시간까진 무료이고 그 후로는 10분당 200원이다. 관광지 치고는 저렴한 가격이다. 

 

 

 

 

 

 

 주차하고 조금 올라가다 보면 매표소가 있다. 매표소에서 물도 구매 가능하니 하나 구매하는게 좋다. 상상 이상의 언덕을 올라가야 하기 때문이다.  올라가는 길목에는 갓김치 판매점과 카페, 여러 음식점이 있고 바다를 보며 막걸리 한잔 하면 참 좋을듯하다.

 

 향일암에 가기위한 방법은 두 가지다. 계단을 통해 올라갈 수 있고 평지길이라 쓰여있지만 언덕을 올라가야 하는 방법이 있다. 우리는 평지길로 가기로 했다.

 

평지가 분명하다...

 

 아무것도 모르고 쓰레빠를 신고 왔다. 날도 덥지만 엄청난 경사의 언덕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런 경사를 약 10분 넘게 올라가야 한다. 

 

 

 

올라가면서 보이는 풍경은 너무나 아름답다.

중간에  매점도 있어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가도 된다.  

 

 

 

 

 

 

 

 

 

 

 

그렇게 도착한 향일암. 경이롭다는 말밖에 안나온다. 힘들게 올라온 게 싹 잊히고 너무나도 아름다운 풍경에 입이 벌어진다. 원효대사님이 앉아서 수양을 하신 좌선대를 보고 있으면 마치 내가 수양이라도 하는 기분이 든다. 

 

이제껏 가본 사찰중에서 단연 으뜸이다. 여수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올라가는 길이 힘들긴 하지만 꼭 한 번쯤은 가보셨으면 좋겠다. 

 

 

 

 

 

 

 

http://www.hyangiram.or.kr/

 

 

 

향일암

 

 

 

[ ]

요약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 금오산에 있는 사찰.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40호이다.

 

향일암

지정종목지정번호지정일소재지시대종류/분류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40호
1984년 2월 29일
전남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70-10 (율림리) 지도
미상
사찰

1984년 2월 29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40호로 지정되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의 말사()로 금오산()이 바다와 맞닿은 가파른 언덕에 있다. 왼쪽에는 중생()이 서원()에 감응하였다는 감응도, 앞바다에는 부처가 머물렀다는 세존도, 오른쪽에는 아미타불이 화현 하였다는 미타도가 있다.

《여수 군 지》와 《여산지》에 따르면, 659년(백제 의자왕 19) 원효대사가 원통암()이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다고 하지만 신빙성이 적다. 또 950년(고려 광종 9) 윤필() 거사가 이곳에 수도하면서 원통암을 금오암()이라 개칭하였다고도 하지만 역시 믿을 만한 자료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조선시대에 이르러 1713년(숙종 39)에 당시 돌산 주민들이 논과 밭 52 두락을 헌납한 지 3년 뒤인 1715년에 인묵 대사(仁默大師)가 지금의 자리로 암자를 옮기고 향일암이라고 명명하였다고 한다. 향일암이라는 명칭은 금오산의 기암절벽 사이에 울창한 동백이 남해의 일출과 어우러져 절경을 빚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전한다.

경내는 대웅전과 관음전·용왕전·삼성각·종각·요사채·종무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건물들은 모두 1986년에 새로 지은 것인데, 2009년 12월 20일 화재가 발생하여 대웅전과 종각·종무실이 전소하였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구조에 배흘림기둥을 세우고 그 위로는 창방()이 얹고 헛첨차를 결구한 건물이었으며, 1983년에 조성한 소형 범종, 1987년에 조성한 청동 석가모니불과 관음보살 및 지장보살, 1988년에 조성한 영산회상도와 금니()로 채색한 신중탱화 등이 봉안되어 있었다.

관음전은 대웅전 뒤쪽으로 50m 떨어진 커다란 바위 위에 있다. 정면 3칸, 측면 1칸의 초익공계이며 바람막이판이 달린 맞배지붕이다. 1991년에 조성한 관음보살상과 관음 탱이 있고, 관음전 옆에는 석조관음보살입상과 동자상이 있다. 대웅전 뒤에 있는 일명 흔들바위는 경전을 펼쳐 놓은 듯한 형상인데, 이 바위를 한 번 흔들면 경전을 사경한 공덕이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매년 12월 31일과 1월 1일에는 향일암 일출제가 열려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해맞이 명소이기도 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향일암 [向日庵]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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