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순천 낙안읍성민속마을 방문 후기

여행

순천 낙안읍성민속마을 방문 후기

2021. 8. 2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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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일 차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

 

 

 

8월 14일(토)

통영 해저터널을 구경하고 서둘러 순천으로 떠났다. 뻥 뚫린 고속도로를 달리니 교통체증이 뭔지 잊게 된다. 가는 길의 경관은 참으로 멋있다. 하지만 승주 톨게이트를 나오면 10킬로 남짓 남게 되는데 다 온 줄 알았던 거리가 산길이다. 평지인 곳도 있지만 험한 경사의 산길을 오르락내리락하기도 한다.

 

굽이굽이 산길을 따라 20~30분 정도 달리다 보면 어느새 도착을 한다. 고속도로 나와서 거리상으로는 다 온 줄 알았는데 산길이 은근히 시간을 잡아먹었다.

 

 

 

매표소로 가는 길에 3.1 운동 기념탑이 있다.

 

 

 

 

 

매표소

 

 

 

 

 

성 외곽에 고인돌이 있다. 

 

 

 

 

표를 사고 낙안읍성 입구로 가는 길. 이 광경만 봐도 상당히 멋있고 성 안쪽이 어떨지 기대가 됐다.

 

 

 

 

 

딱 봐도 엄청난 크기다. 다 둘러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곳에서는 여러 가지 체험과 공연이 열린다. 

 

 

 

우보르기니를 타고 계신 마눌님

 

 

 

 

 

이 시대에도 코로나가 있었나 보다. 마스크를 끼고 있다.

 

 

민속놀이를 할 수 있는 놀이마당이 있다. 이곳에서만 30분은 논거 같다. 옛 추억이 떠오르기도 하고 내기장기를 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성벽에 올라가서 본 마을은 너무나 아름다웠고 평생 잊지 못할 거다. 

 

 

 

 

대장금 세트장

 

 

 

 

모유수유실까지 있는 걸 보고 놀랐다. 여러 가지 편의를 위해 노력한듯하다. 하지만 아쉬운 건 코로나 때문인지 많은 체험장이 닫혀있었다.  

 

 

 

 

낙안읍성 안에는 실제로 민박을 할 수 있는 곳이 여러 곳 있다. 시설이 좋아 보이지는 않지만 정말 이색적인 경험이 될 것 같다. 낮에는 관광객들이 지나가면서 쳐다본다는 단점이 있지만 밤이 되면 바비큐도 구워 먹고 별도 보면서 가족과 이런저런 얘기도 하며 보낼 수 있는 곳이다.  다음에 오게되면 한 번 숙박을 해볼까 한다.

 

 

 

 

주막이 있다. 코로나로 운영은 안 하고 있지만 이곳에서 막걸리 한 잔 하면 기가 막힐 것 같다.

 

 

 

 

매점에서는 음료수와 아이스크림 등 여러 가지를 판다.

 

 

식수대

 

 

 

 

 

어슬렁 걸어오는 이 녀석. 이름은 쫑이다. 목에 이름표가 있는 걸 보니 이곳에 사는 원주견인가 보다.

 

 

 

 

 

빨래터

 

 

 

 

 

 

 

동물체험장이지만 조류뿐이다.

 

 

 

 

 

1인칭 시점. 이곳을 거닐다 보면 이 시대 사람이 된 듯하다.

 

 

 

지붕을 지배하는개 오봉이

 

 

 

 

입장료가 있기는 하지만 전혀 아깝지 않다. 코로나로 많은 행사와 체험관이 닫아서 아쉽지만 코로나가 끝나고 1박 숙박을 하면서 여유있게 돌아 보고 싶다. 순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와보시길 추천드린다.

 

 

 

낙안읍성

전화061-749-8831
주소전남 순천시 낙안면 쌍청루길 157-3
영업시간매일 08:30 - 18:305월~9월매일 09:00 - 17:301월 ,11월, 12월매일 09:00 - 18:002월~4월, 10월
요금4,000원입장료 (어른) 개인2,500원입장료 (청소년 및 군인) 개인1,500원입장료 (어린이) 개인3,000원입장료 (어른) 단체2,000원입장료 (청소년 및 군인) 
http://nagan.suncheon.go.kr/
편의시설주차, 남/녀 화장실 구분

 

 

 

넓은 평야지대에 쌓은 총길이 1,420m, 높이 4m, 너비 3~4m의 네모형 석성으로 1~2m 크기의 정사각형 자연석을 이용하여 견고하게 쌓아 끊어진 곳이 없이 웅장하다. 1397년(태조 6) 일본군이 침입하자 김빈길이 의병을 일으켜 처음 토성을 쌓았고, 1626년(인조 4) 임경업이 낙안군수로 부임했을 때 현재의 석성으로 중수하였다. 동내, 서내, 남내 등 3개 마을을 둘러싸고 있다.

마을은 옛 모습 그대로를 지키고 있는 전통마을로 108세대가 실제로 생활하고 있어 남부지방 특유의 주거양식을 볼 수 있으며 부엌, 토방, 툇마루 등이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다. 가옥 9동(중요민속자료 92~100)과 임경업군수비각(전남문화재자료 47), 객사(전남유형문화재 170), 노거수 은행나무(전남기념물 133) 등의 문화재가 있고, 당시 관아였던 관청 건물들이 있다.

매년 정월 대보름에 장군 임경업의 비각에서 제를 올리고 널뛰기, 그네타기, 성곽돌기 등 민속행사가 열린다. 5월에는 낙안민속문화축제, 10월에 남도음식축제가 열린다. 주변에 조계산도립공원, 선암사, 송광사, 동화사, 제석산, 고인돌공원, 주암호 등의 관광지가 있다. 1983년 6월 14일 사적 제302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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